'상속자들' 김지원, 박신혜에 수고비 건네며 '돈으로 무시'

  • 등록 2013-10-25 오전 8:39:40

    수정 2013-10-25 오전 8:39:40

SBS ‘상속자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지원이 돈으로 박신혜를 무시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6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을 불러 상처를 주는 유라헬(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헬은 김탄(이민호 분)이 은상과 가까이 있는 모습에 신경을 썼다. 이후 은상에게 전화한 라헬은 “내 명찰 가져 오라”고 명령했고 “찾고 싶으면 네가 오라”는 은상에게 “김탄이랑 같이 가주냐”고 말했다.

이후 은상이 도착하자 라헬은 “건방진 년. 학교에서 설명 안해줬냐. 알면 네 태도가 달라져야 하는 거다. 졸부라며? 난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부자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그러니까 김탄이랑 네 이름 같이 오르게 하지 말아라. 급 떨어진다”라고 독설을 했다.

또 라헬에게 명찰을 건네며 세관신고서를 돌려달라는 은상에게 “공항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건 거마비다. 사양은 마라. 빨리 꺼지란 뜻이다”라며 오만원 권 지폐 두 장을 은상 앞에 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은상은 모욕감에 얼굴을 붉혔지만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힘없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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