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호주 시드니 입성…2만 관객 '떼창' 터졌다

  • 등록 2024-09-01 오전 10:57:17

    수정 2024-09-01 오전 10:57:17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호주 시드니를 달궜다.

에스파는 지난달 30~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Austrailia)를 개최해 총 2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드라마’(Drama), ‘블랙맘바’(Black Mamba)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 ‘슈퍼노파’(Supernova), ‘스파이시’(Spicy), ‘넥스트 레벨’(Next Level), ‘아마겟돈’(Armageddon) 등으로 무대를 펼쳤다. 더불어 지젤의 ‘도파민’(Dopamine), 카리나의 ‘업’(Up), 닝닝의 ‘보어드’(Bored!), 윈터의 ‘스파크’(Spark) 등 솔로 무대로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소속사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슈퍼노바’ 무대에서는 완벽한 ‘떼창’과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와 에스파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시간을 꽉 채운 공연을 마무리한 에스파는 “호주에서는 첫 공연이었는데,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도시인 시드니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 시드니 ‘마이’(MY, 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에너지를 잔뜩 받고 가는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래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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