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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에서는 원수 같던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을 한 번에 보내버린 강지원(박민영 분)의 속 시원한 복수와 새롭게 찾아온 로맨스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7%, 최고 12.1%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에서도 4주 연속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강지원이 박민환의 뺨을 세 차례 내려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지원은 박민환 바람의 증거로 사무실 한복판에서 빨간 속옷을 꺼내 보여주는가 하면, “어디서 바람난 새끼가 큰 소리야”라고 소리치며 속 시원한 한 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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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정수민의 휴대 전화에는 자신이 해당 글을 직접 업로드한 흔적이 있었다. 정수민은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로비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고 직접 사과했다. 그럼에도 분위기가 바뀌지 않자 정수민은 임신을 했다고 거짓 고백했다.
강지원은 유지혁에 대한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1회차 인생을 돌아 회귀 끝에 드디어 맞닿은 진심에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