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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마리아 샤오-알바로 로블레스 조(8위·스페인)를 3-1(11-9 12-10 8-11 11-4)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해 11월 열린 컨텐더 노바고리차 이후 9개월 만에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한국 탁구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키워온 조합이다.
신유빈은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 복식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WTT 대회에서 두 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혼합 복식까지 우승하며 한국 탁구 에이스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훈도 안재현과 조(22위)를 이뤄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임종훈-안지현 조는 이상수-조대성 조(5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