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제고하게 됐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시리엔캠프는 독일 최초의 시리즈·드라마 페스티벌로, 올해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쾰른에서 열렸다. ‘비평가상’ 부문은 독일의 시리즈 평론가·전문가 4인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공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고의 시리즈를 선정하는 특별 시상 부문으로, ‘몸값’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다채로운 장르 혼합이 주는 매력을 인정 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몸값’은 서로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시리즈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원테이크 촬영 기법,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공개도 앞두고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된 ‘몸값’은 파라마운트+가 서비스하는 미국, 캐나다,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 해외 평단에서 환영 받아 기쁘다”면서, “파라마운트+ 공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K콘텐츠 흥행을 이끌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티빙에서 1~6회 전편을 정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