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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은 드라마 ‘패밀리’에서 ‘재열’역을 맡았다. 그는 “우선 오랜 기간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배우님들,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극 중 이주원은 도훈(장혁 분)과 천련(채정안 분)의 든든한 파트너 재열로 완벽 동기화되어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 속 적재적소에 위트를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시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재열은 전 아내 채리(이채영 분)의 갑작스런 귀국으로 채리와 다시 얽히게 되었다. 하지만 재열의 적극 구애에도 채리는 거듭 재결합 거절의 뜻을 내비친 것. 이후 주변의 도움으로 핑크빛 기류를 풍기던 두 사람은 블랙요원 커플 다운 살벌한 동거 계약서를 시작으로 재결합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채리가 재열의 프로포즈를 수락하면서 평생을 약속한 두사람은 꽉 찬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어 이주원은 “유독 액션 신이 많은 작품이었는데 많은 분들 도움 덕에 안전하고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저희가 패밀리를 통해 전달 드리고자 했던 이야기들 함께 공감해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저는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라며 여운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패밀리’로 새 얼굴을 보여준 배우 이주원은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