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86만 돌파→압도적 1위…북미 첫 주말 수익 1352억 원

  • 등록 2023-02-20 오전 8:14:40

    수정 2023-02-20 오전 8:14:4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하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약 1350억 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3’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사흘간 59만 23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86만 2957명으로 이번주 중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15일 개봉한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미 반응도 뜨겁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3’는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약 1억 400만 달러(한화 약 1352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앤트맨’ 시리즈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주말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는 ‘앤트맨3’가 처음이다. 글로벌 흥행수익을 합하면 첫 주말에만 총 2억 2500만 달러(한화 약 2925억 원)를 벌었다.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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