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KBS 가요대축제’서 존재감 과시…무대 채웠다

  • 등록 2022-12-18 오전 10:19:29

    수정 2022-12-18 오전 10:19:2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이브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2022 KBS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장원영은 방송인 김신영 그리고 배우 나인우와 함께 MC로 나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장원영은 3부에 달하는 긴 생방송 시간 동안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있는 순발력을 드러내면서 각종 시상식 MC로 러브콜을 받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했다.

아이브의 존재감도 강렬했다는 평가다. 아이브는 ‘가요대축제’ 3부의 포문을 여는 본무대에서 이번 ‘가요대축제’의 메인 콘셉트에 걸맞은 Y2K 감성을 제대로 저격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안유진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강렬한 인트로와 함께 ‘러브 다이브’(LOVE DIVE), 댄스 브레이크 그리고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선보여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가요대축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그룹별 유닛 무대에서 멤버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장원영은 유닛 ‘유원미’(유나, 장원영, 미연), 리즈는 ‘Y2K Girls’(우기, 윤, 리즈), 이서는 ‘아키즈’(이서, 설윤, 홍은채, 민지, 혜인)의 멤버로 변신해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한편 아이브는 2022년의 마지막 날까지 멋진 무대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멤버 안유진이 MC로 나서는 SBS ‘2022 SBS 가요대전’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에는 일본 최고의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사진=KBS 2TV ‘가요대축제’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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