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강현석 '채무논란'에 입 연 이승윤…"최선을 다한 친구, 죄송하다"

  • 등록 2019-06-28 오전 8:12:29

    수정 2019-06-28 오전 8:12:29

(사진=MBC 제공)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매니저 강현석 씨의 ‘채무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윤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 매니저로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강현석 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불거진 채무 논란으로 소속사를 그만두고 이승윤과 함께 방송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이승윤은 “아니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했던 여러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며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당사자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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