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판소리 삼매경..정확한 발성 위한 열정

  • 등록 2014-12-17 오전 8:16:03

    수정 2014-12-17 오전 8:16:03

진세연 판소리 공부하는 모습.(사진=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진세연이 판소리를 배워가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진세연은 영화 속에서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계 형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청 소속 펜싱 선수단과 고된 땀방울을 흘리며 혹독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정확한 발음을 위해 틈틈이 판소리 개인 강습까지 받아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세연의 판소리 ‘스승’이자 인간문화재인 허애선 명창은 “진세연은 굉장히 습득력이 빠르다. 한 번은 ‘심청가’를 가르쳤는데 끊임없이 질문하고 연습해서 해내더라. 놀라웠다”며 칭찬했다는 게 소속사인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진세연은 “분명히 판소리가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배우 활동과 병행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진세연은 이어 “허애선 명창님의 지도아래 연습실에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진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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