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실력부터 키워라" 충고

  • 등록 2014-11-11 오전 9:04:01

    수정 2014-11-11 오전 9:04:01

MBC ‘오만과 편견’(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진혁이 자신을 의심하는 백진희에게 충고를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5회에서는 자신에 대한 의심 때문에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충고를 하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열무는 구동치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해왔지만 동치가 이를 부인하자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런 열무의 모습은 새로 맡게 된 사건 현장에서도 나타났다. 열무는 동치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동치는 처음 보는 사체에 힘들어하는 열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사체 보는 거 쉽지 않을 텐데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열무는 “할 수 있다. 이 정도는 각오하고 시작했다”고 맞섰다.

이에 동치는 “여기 왜 왔냐. 상황 파악해서 수사 지휘하려고 온 거 아니냐. 근데 왜 일에 집중 안하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전히 자신을 동생을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열무에게 “만약 내가 범인이면 너 나 잡을 수 있냐”고 도발을 했다. 이어 “그렇게 잡고 싶으면 네 실력부터 키워라. 그리고 능력 되면 덤벼라. 빨리 뛰어가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도 동치는 열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살이 더 빠졌다”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이며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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