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개봉 3개월째 박스오피스 순위권..'길고 긴 여운'

  • 등록 2014-10-23 오전 7:25:56

    수정 2014-10-23 오전 7:25:56

비긴 어게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뜨거운 여름 관객을 찾았던 영화가 서늘한 가을이 될 때까지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개봉된 영화 ‘비긴 어게인’이 아직까지 극장가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영화관 통합입장권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전 현재 ‘비긴 어게인’은 340만 44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0위권에는 9월 말 개봉된 영화 ‘메이즈 러너’를 제외하고 ‘킬 유어 달링’(10위), ‘애나벨’(8윌), ‘슬로우 비디오’(7위), ‘컬러풀 웨딩즈’(5위), ‘노벱버 맨’(4위), ‘제보자’(3위),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2위), ‘나의 사랑 나의 신부’(1위)까지 모두 10월 개봉작이 포함돼 있다. ‘비긴 어게인’은 실시간 예매율로는 0.5%에 그치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개봉 3개월에 접어든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박스오피스 10위권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비긴 어게인’은 개봉 후 ‘명량’, ‘해적’, ‘해무’ 등 내로라하는 한국 작품들과 경쟁에서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입소문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며 ‘차트 역행’의 반전을 보여줬다. 다양성 영화로는 국내 최초로 300만 관객을 돌파해 ‘아트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긴 어게인’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 분)과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뷴)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국 300개관이 넘는 곳에서 아직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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