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또 다른 별명은 '낭만 시라소니'

  • 등록 2014-03-05 오전 8:48:44

    수정 2014-03-05 오전 8:48:44

배우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히어로 김현중이 이색적인 별명을 갖게 됐다.

김현중이 극 중 맡은 신정태 역할을 맡으면서 그동안 그려진 야성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 대신 섬세하고 파이터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신정태는 일명 시라소니로 불리는 조선 최고의 주먹 이성순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거친 파이터의 모습으로 액션 장면을 카리스마 넘치게 소화하는 한편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장면에서는 멜로 영화의 주인공 같은 절절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형적인 싸움꾼으로서의 캐릭터를 넘어서 치명적인 매력과 넘치는 정의감을 지닌 역대 최강의 시라소니가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감격시대’ 15회에서는 아버지 죽음의 비밀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정태의 모습과 함께 방삼통의 새 주인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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