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안젤리나 졸리·조니 뎁 주연 '투어리스트' 제쳐
3D 블록버스터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항해'가 개봉 첫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나니아 연대기'는 12월 둘째 주(10일~12일) 46만 984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1만 969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혔던 안젤리나 졸리·조니 뎁 주연의 '투어리스트'를 제치고 한미 양국에서 흥행 1위를 기록한 것.
한편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투어리스트'가 주말 흥행수입 1700만 달러로 2위, 애니메이션 '탱글드'가 1455만 9000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개봉 4주차를 맞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4위, 스릴러물 '언스토퍼블'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