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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패셔니스타!’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G 드래곤이 새롭게 선보인 헤어스타일이 다시금 화제다. G 드래곤은 최근 승리 ‘스트롱 베이비’ 솔로 마무리 활동에 우정 출연해 ‘2:8 가르마’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복고풍 헤어 스타일을 블랙 수트 등 세련된 의상과 매치해 G 드래곤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소화해 냈다는 것이 네티즌의 중론이다.
G 드래곤의 차별화된 헤어스타일은 지난 2007년 ‘거짓말’ 활동 때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G 드래곤은 머리 앞 부분이나 윗 부분을 머리끈으로 질끈 묶어 올리는 헤어스타일인 ‘사과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사과머리는 원더걸스 소희, 슈퍼쥬니어 신동, 서인영 등으로 그 유행이 전파되기도 했다.
또 ‘마지막 인사’ 활동시엔 ‘뱅 헤어’를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고 ‘붉은 노을’ 활동을 마친 후엔 좌우 극단의 비대칭이 특징인 '언밸런스'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세련된 멋을 더했다.
G 드래곤의 헤어스타일 중 가장 큰 이슈를 뿌린 것은 바로 모히칸 스타일이다. 머리의 반은 삭발하고 반은 위로 세운 G 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은 미니 3집 ‘하루 하루’ 활동 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스모크 메이크업 등으로 포인트를 줘 강인함을 부각했으며 이 같은 스타일은 G 드래곤의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면서 새로운 멋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지은 실장은 또 “올 상반기 G 드래곤의 솔로 활동에서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G드래곤의 끝없는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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