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개막 두 번째 경기도 ‘침묵’…팀도 6-2 대패

  • 등록 2024-08-26 오전 8:17:39

    수정 2024-08-26 오전 8:17:39

황희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8)이 첼시전에서 59분간 활약했으나 팀의 6-2 대패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포덴세와 교체될 때까지 59분간 뛰었다.

지난 17일 아스널과의 개막전 원정에서 풀타임을 뛴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4분 만에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첼시에 6-2로 완패하며 아스널전에 이어 리그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전반에는 4골이 오가는 난타전 속에 두 팀이 팽팽히 맞섰다. 경기 시작 1분 40초 만에 첼시의 니콜라 잭슨이 헤더 선제골을 터뜨렸고, 울버햄프턴은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 시즌 EPL 22골을 터뜨린 첼시의 콜 파머가 전반 45분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이번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하자,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 시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골로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첼시는 파머와 노니 마두에케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 파머의 패스에 이은 마두에케의 골이 첼시의 리드를 가져왔고, 후반 13분 다시 파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밀어준 공을 마두에케가 골로 마무리했다.

마두에케는 후반 18분 골을 추가하며, 전날 엘링 홀란(맨시티)에 이어 EPL ‘시즌 2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첼시는 후반 34분 주앙 펠릭스가 6번째 골을 넣으며 울버햄프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마두에케가 9.8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선수 중엔 라르센이 7.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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