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연극 무대서 1인 2역 도전 "응원에 감동"

  • 등록 2023-09-30 오전 10:47:24

    수정 2023-09-30 오전 10:47:2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겸 가수 안희연이 연극 ‘3일간의 비’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3일간의 비’는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 부모 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연 배우들은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연출에 맞춰 1인 2역을 소화했다. 안희연은 진중하고 현실적인 낸과 명랑하고 낭만적인 그의 어머니 라이나를 연기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안희연은 30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한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연기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눈과 눈이 닿는 바로 그 순간인데, ‘3일간의 비’를 통해서 정말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나눠주신 따뜻한 응원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감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희연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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