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세컨 하우스, 수도관 동파로 '비상'

  • 등록 2022-12-20 오전 8:59:21

    수정 2022-12-20 오전 8:59: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의 홍천 세컨 하우스에 비상이 걸린다.

2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촬영 당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세컨 하우스 수도관이 동파돼 집안의 모든 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최수종은 “아무리 한파라고 해도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물이 안 나오니 생활이 안 된다”며 처음 겪는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동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사람은 계량기를 살펴보고 아궁이에 불까지 지피며 동분서주했다. 이 과정에서 가마솥에 물을 붓자마자 금세 얼어버리는 강원도 추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혼란했던 촬영 당시 최수종은 발을 동동 굴리는 극한의 동파 상황에서 하희라를 향해 “가만 보니까 지시만 하네?”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하희라는 촬영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트리를 제작하며 예술혼을 불태우기도 했다. 최수종과 함께 트리를 완성한 하희라는 “너무 예쁘다. 대만족이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재활용병을 활용해 트리를 만든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안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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