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2회에서는 영제이와 바타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주 방송한 1회에서 바타가 영제이를 노리스펙 댄서로 지목하면서 배틀이 성사됐다. 살벌한 견제 멘트를 날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크루를 이끄는 리더 간의 대결이라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였다. 1회에는 두 사람 중 바타의 배틀 장면만 담겨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2회에서 영제이의 배틀 장면과 결과까지 모두 공개됐다.
보아는 “아쉽지만 아직 리더가 바뀔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보스가 바뀔 때가 된 것 같다’고 선전포고를 했던 바타를 머쓱하게 했다.
은혁은 “영제이 님의 춤이 너무 멋있었다. 노래도 들리고 춤도 보였다”며 “곳곳에 배틀적인 요소들까지 깔끔하게 넣어주신 점이 좋았다”고 했다.
영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바타는 “연륜 차이가 느껴졌다”며 “여유 있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경험 차이를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