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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 12화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1.7%, 최고 2.2%, 전국 평균 1.7%, 최고 2.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추악한 계략에 맞서 반격을 개시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황나윤(박세진 분)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이날 송여울은 살아있는 안지용을 목격하고 뒤를 쫓았지만, 그는 금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한편 사문서 위조로 경찰에 체포된 오순상(하준 분)은 가택수색 도중 도진설(우현주 분) 살인에 쓰인 약물이 담겨있던 약통이 발견되며 살인 혐의를 받게 됐다. 오순상이 누군가 송여울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그녀의 타운하우스에 숨겨놨던 약통을 발견해 가지고 나왔던 것. 하지만 송여울은 알렉스 코머(김성태 분)가 안지용의 지시로 도진설을 살인했다는 사실을 들었던 터, 안지용과 알렉스 코머의 계략임을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알렉스 코머는 일말의 동요 없이 안지용의 지시에 따라 홍콩 완차이그룹과의 국제학교 재단 운영권 양도 협약을 체결을 마친 뒤 종적을 감췄다. 이에 송여울은 황나윤을 통해 알렉스 코머가 홍콩으로 출국한다는 정보를 획득했지만, 경찰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알렉스 코머가 수속을 마친 후였고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말았다.
한편 남지선(김지수 분)과 차도영(공현주 분) 또한 위기에 처했다. 남지선은 도진설 살인사건과 관련한 경찰 출두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휴가를 떠나려 했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남편 이정우(김영재 분)의 연락을 받게 돼 제동이 걸렸다. 이에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도영은 남편 곽상건(최성준 분)이 거액의 대출을 연체시키고 집까지 매매한 뒤 연락이 두절되며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카지노 입구로 들어가는 곽상건을 목격한 차도영의 모습이 담겨 이후 행보를 궁금케 했다.
이에 ‘하이클래스’ 12화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엔딩 너무 충격적이다. 레전드임”, “사고도 안지용이 사주한 건가? 황나윤 어떡해”, “매회 전개 빠르고 서사도 촘촘해서 진심 후반부 갈수록 더 재밌다”, “안지용 악행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송여울이 안지용 짓인지 아닌지 밝혀내지 않을까? 반격 기대된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오늘(19일) 밤 10시 30분에 13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