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KO패' 벨라스케즈, 챔피언 산토스에 설욕할까?

  • 등록 2012-12-28 오전 9:54:16

    수정 2012-12-28 오전 9:54:16

케인 벨라스케즈(왼쪽)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 사진=수퍼액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헤비급 최강자들이 다시 만났다.

UFC 최고의 라이벌인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0.미국)와 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28.브라질)는 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55에서 헤비급 타이틀전 재대결을 벌인다. 산토스에게 굴욕적인 KO패를 당했던 벨라스케즈가 산토스에 설욕하고 챔피언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과 더불어 헤비급 최강자 3인방으로 꼽히며 오래 전부터 경쟁자 관계를 이어왔다. 여기에 2011년 열린 지난 1차전에서 산토스의 펀치 한 방에 벨라스케즈가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면서 더욱 강력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벨라스케즈는 앞서 브록 레스너를 꺾고 UFC의 챔피언에 오를 때만 해도 ‘제2의 효도르’라 불리며 무적 강자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런 유명세가 산토스에게 패한 이후 실력 거품론으로 이어지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복수의 칼날을 갈던 벨라스케즈는 최근 경기에서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에게 승리를 거두고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며 챔피언 탈환을 노리고 있다.

벨라스케즈는 레슬링을 활용한 그라운드 파운드가 강점이다. 반면 챔피언 산토스는 테이크다운 방어능력과 스탠딩 타격에 매우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선수가 타격으로 맞붙을 경우 지난 1차전처럼 한 방 승부로 승패가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산토스는 1차 방어전에서 프랭크 미어(미국)를 완벽하게 누르고 강력한 챔피언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만약 이번 벨라스케즈와의 재대결마저 승리한다면 존 존스, 조르쥬 생피에르, 앤더슨 실바, 조제 알도 등과 같은 절대 강자 대열에 올라설 수도 있다.

한편,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은 이번 UFC155 대회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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