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독립리그 韓 선수, 강간치상으로 체포

  • 등록 2009-04-28 오전 9:13:49

    수정 2009-04-28 오전 9:14:06

▲ 산케이스포츠의 보도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일본 프로야구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가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에히메 만다린 파이레츠(시코쿠·규슈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M씨(26)가 27일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M씨는 13일 오전 3시 20분쯤 음식점에 근무하는 한 여성의 방에 침입해 폭행과 함께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M씨는 '여성의 방에 갔지만 동의가 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여성은 '안면이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M씨는 작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다, 올해 2월 에히매 만다린 파이레츠에 입단해 외야수로 10경기에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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