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김희선 23일 퇴원..."모유수유 하며 산후조리중"

  • 등록 2009-01-24 오후 1:55:55

    수정 2009-01-24 오후 3:47:36

▲ 지난 20일 첫딸을 얻은 탤런트 김희선과 남편 박주영씨(사진=김희선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첫 딸을 얻은 탤런트 김희선이 23일 퇴원했다.

김희선은 지난 23일 오전 출산 후 입원 중이던 서울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퇴원해 현재 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김희선의 친정어머니는 24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이보다 더 큰 새해 선물이 있겠느냐"고 손녀를 얻은 기쁨을 표한 뒤 "딸도 현재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하며 엄마 된 행복에 흠뻑 젖어있다"고 김희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출산 당시 사위가 직접 분만실에 들어가 아기 탯줄을 잘랐는데 그렇게 감격스러워 할 수 없었다"며 "이 모든 게 잘 살라고 응원하고 기도해준 팬들 덕분이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지난 20일 오후 9시40분께 자연분만으로 3.2kg의 딸을 낳았다. 임신 당시 아이의 태명을 '잭팟'으로 지어 화제를 모은 김희선은 첫 딸의 이름을 연아로 지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 1년 3개월만에 엄마가 된 김희선은 오는 2월 자신이 임신기간 중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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