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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방송에 앞서 멤버들의 수다 타임이 선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상 속 멤버들은 혜리가 개인 퀘스트에서 불렀던 ‘사미인곡’(서문탁) 원곡이 궁금하다며 함께 노래를 찾아봤다. 파트리샤가 “나 이 노래 안다”라고 하자 리정은 “넌 ‘아따맘마’나 불러”라고 했다. 이에 ‘아따맘마’ 노래부터 추억의 만화 토크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리정이 ‘예채파’에 합류하며 혜리와 미연만 소외된 모습이었다. ‘리예채파’는 2006년 첫 방영된 ‘슈가 슈가 룬’과 2010년 공개된 ‘꿈빛 파티시엘’을 함께 불렀고, 혜리는 “나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조용히 있던 혜리가 “이거 몰라?”라며 움직이며 튼 노래는 1996년 첫 방영된 추억의 만화 ‘천사소녀 네티’였다. 김채원은 “음질이 왜 이렇지?”라고 말해 미연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둘째 미연조차 “나 진짜 모르겠어”라고 털어놓던 순간, 하이라이트 구간에 진입하자 김채원이 일어나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천사소녀 네티’는 김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PR을 할 때 썼던 주제곡. 혜리는 “너네 언니 94년생이라며”라고 하며 김채원의 반응에 반가워했다. 수다의 마지막은 미연이 선곡한 ‘짱구는 못말려’로 훈훈하게 세대 통합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채원의 개인 퀘스트와 관련, 성공 여부를 가릴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다. 촬영 관련해 성공이라 판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된 것. 이때 주요 증인들이 등장하면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하는 ENA ‘혜미리예채파’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