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자단식 장우진-임종훈, 세계선수권 동메달 확보

  • 등록 2021-11-28 오후 1:15:48

    수정 2021-11-28 오후 1:15:48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 장우진. 사진=연합뉴스
한국 탁구대표팀 임종훈.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랭킹 14위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웡춘팅-호콴킷(홍콩) 조를 세트스코어 3-1(4-11 13-11 11-4 11-5)로 제압했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탁구선수권는 준결승에 패하더라도 3∼4위 결정전 없이 모두 동메달을 준다.

2017년 독일오픈에서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남자 탁구가 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에서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증권) 조가 동메달을 따낸 이후 4년 만이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준결승에서 안긴 도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 조(4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도가미-우다 조에게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남녀 통틀어 한국 대표팀 단식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여자단식 서효원(22위·한국마사회)은 세계랭킹 2위 쑨잉사(중국)에게 세크스코어 0-4(9-11 4-11 4-11 7-11)로 완패했다.

서효원은 1게임 초반 4-0으로 앞서나가며 좋은 흐름을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쑨잉사의 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서효원은 8강 진출로 자신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서효원의 패배로 여자단식 준결승은 모두 중국 선수로 채워지게 됐다. 천멍(1위), 쑨잉사, 왕이디(10위)가 4강행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자리는 왕만위(4위)-천싱퉁(15위) 경기 승자가 차지한다.

여자복식에서도 최효주-이시온 조(91위·이상 삼성생명)조가 중국의 천멍-첸톈이 조에 0-3(2-11 1-11 4-11)으로 완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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