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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올시즌 6번째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8푼4리(317타수 90안타)로 약간 올랐다. 출루율도 3할7푼3리에서 3할7푼7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3회초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했다. 하지만 2사 만루 기회에서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0-5로 끌려간 5회초에도 중전 안타를 뽑아 3안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를 하지 못했다. 7회초에는 구원투수 타일러 더피와 상대했지만 1사 1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도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은 6-15로 대패했다. 최근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