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콘서트에서 유닛 활동.."국내 계획 없다"

  • 등록 2012-07-27 오전 8:39:36

    수정 2012-07-27 오전 8:39:36

티아라 은정
[도쿄(일본)=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지난 25일과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티아라의 콘서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유닛 활동이 전무한 티아라의 유닛 무대가 그것.

지연-은정-효민, 보람-큐리, 소연은 각각 무대를 펼쳤다. 지은과 은정, 효민은 ‘추추트레인’으로 발랄하게 변신했고 보람과 큐리는 AKB48의 ‘아이타카타’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소연도 고다 쿠미의 ‘큐티하니’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소연은 26일 일본 부도칸에서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회사와 저희의 의견을 혼합해 유닛을 나눴다”며 “특히 보람과 큐리의 무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소연은 “두 사람의 무대가 귀여웠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며 “그룹 이름도 언니들이었는데 언니들이 동생들에게 재롱을 보인다는 콘셉트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팬들은 티아라의 유닛 활동을 당분간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소연은 “아직은 해야할 숙제가 많아서 솔로나 유닛 활동 계획은 딱히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에 이은 6번째 일본 투어 공연이다. 티아라는 이번 투어로 일본팬 4만 명과 호흡을 맞췄다.
티아라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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