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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는 지난 12일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잭 생 쇼’에 출연해 지난 3월 발매한 데이식스의 ‘포에버’(Fourever)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고 언급했다. ‘포에버’는 데이식스 멤버들이 군백기를 마치고 3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다.
제이는 “내 입장에선 데이식스 관련 내용을 보는 게 힘들다”면서 “오랫동안 내게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다시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불안함과 불편함 등이 느껴졌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는 “이건 멤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레이블 쪽에 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데이식스 재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이는 그 과정에서 팬들에게 깊은 상처도 안겼다. 제이는 탈퇴를 앞두고 자신의 팔에 ‘1597 211231’이라고 적힌 타투를 공개한 바 있다. ‘1597’은 데이식스의 데뷔일인 2015년 9월 7일, ‘211231’은 탈퇴일을 의미한 게 아니냐고 팬들은 추측했고 결국 탈퇴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깊은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