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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9일,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의 은밀한 만남을 공개했다.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노린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의기투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게 없는 금라희, 차주란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은 매튜 리(엄기준 분)의 진짜 계획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게임은 ‘방다미 사건’과 연루된 7인을 응징하고, 성찬그룹과 ‘K’를 향한 복수였다. 이에 민도혁(이준 분)을 제외한 6인을 게임의 ‘말’로 활용해왔던 매튜 리. 그러나 매튜 리가 이휘소(민영기 분)가 아닌 ‘K(심준석)’라는 충격적 정체가 밝혀지며 복수의 판도 뒤집혔다.
그런 가운데 포착된 금라희, 차주란의 비밀스런 만남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칠성 회장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던 금라희와 차주란. 그를 죽이는 계획까지 합심해 성공했지만, 방칠성이 미리 손을 써 현금화한 재산은 얻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강기탁(윤태영 분)에게서 방칠성 재산이 방다미와 연관된 곳에 있다는 중요한 단서를 알아낸 것.
욕망에 불을 다시 켠 금라희와 차주란은 방다미가 양부모와 살았던 동네 놀이터에서 조우했다. 한 노인이 뿌린 구정물에 혼쭐나 쫓겨난 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 다시 만난다고. 과연 은밀한 작당 모의에서 이들이 세운 계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7인의 탈출’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