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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21회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이 오세린(최윤영 분)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세린과 영혼이 바뀐 정겨울은 아빠 정현태(최재성 분)의 누명을 벗기고 주애라(이채영 분)와 남유진(한기웅 분)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정겨울은 완벽한 복수를 꿈꾸며 가족들에게도 오세린과 영혼이 바뀐 사실을 숨겼다.
한편 정겨울은 오세린의 모습을 한 채 남소이를 찾기 위해 보육원을 돌아다니다가 서태양(이선호)과 마주했다. 정겨울은 영혼이 바뀐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세린 가족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수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향후 정겨울의 제대로 된 복수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비밀의 여자’ 22회는 1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