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위아이, 아리랑 무대 재해석해 역대급 무대 펼쳐

  • 등록 2021-09-19 오전 9:27:48

    수정 2021-09-19 오전 9:27:48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위아이(사진=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역대급 무대로 4세대 대표 아이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과 Mnet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 (KCON:TACT HI 5, 이하 ’케이콘택트‘)’에서 대세 아이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먼저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 ‘세계 속의 태권도’에 출연한 위아이는 ‘아리랑’ 무대를 재해석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첫 출연 당시 1승을 했던 위아이는 이번 무대에 앞서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위아이는 한복 착장과 태권도를 접목시킨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다시 한 번 1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틀 K타이거즈와의 합동 무대, 탈춤과 부채춤을 연상케 하는 댄스 등이 기립박수와 극찬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진행된 ‘케이콘택트’에서는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 ‘16번째 별’, ‘모 아님 도 (Prod. 장대현)’까지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토요일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파워풀한 카리스마에 완급 조절이 디테일한 제스처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 치 오차 없는 칼군무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오랜 기간 위아이의 무대를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위아이 김요한과 AB6IX (에이비식스) 박우진이 ‘99즈’로 뭉쳐 색다른 케미와 친근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마지막으로 위아이 여섯 멤버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Monster (몬스터)’ 커버 무대를 펼쳤다. 다크한 섹시로 무장한 위아이는 무대 위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퇴폐미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아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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