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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제작 JK필름)’가 추석 연휴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배급사 측은 추석 연휴에 가족 관객 증가가 200만 돌파에 힘이 됐다고 봤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김형호 실장은 “올 추석은 가족 동반 관객이 63%로 작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며 “휴가 시즌의 가족 관객들이 자녀를 기준으로 영화를 고르는 것과 달리 추석은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관람 성향을 보인다”며 ‘스파이’가 명절 연휴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