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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 3주차 만에 역대 외화 극장수입 1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2월17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약 3주 동안 5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이 가지고 있던 506억 원의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아바타’는 5일까지 69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의 기록한 743만 관객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그러나 ‘아바타’는 3D 상영의 경우 티켓가격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까지 책정되어 외화 흥행 1위인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 보다 관객이 덜 든 상황에서도 ‘트랜스포머2’의 매출을 넘어섰다.
한편, ‘아바타’는 전 세계적으로 개봉 3주차 만에 10억 달러의 흥행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시간 10억 달러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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