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中 팬들, 신문광고로 SM 압박

  • 등록 2009-12-26 오후 12:37:04

    수정 2009-12-26 오후 1:01:19

▲ 동방신기 중국 팬들이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낸 신문광고.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다섯이 자유롭게 속박 없이 노래 부르게 하라'

동방신기의 중국 팬들이 신문 광고를 통해 일부 멤버들과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압박했다.

동방신기 중국 팬카페 '동방신기 바이두바' 회원들은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SM을 비난하는 동시에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팬들은 이 광고에서 "당신들은 다섯이 가꿔온 6년의 꿈을 잘라내려고 하고 있다"고 SM을 비판한 뒤 "다섯이 자유롭게 속박없이 노래 부르게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의 폭풍우는 곧 사라질 것이며 우리는 항상 그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킬 것"이라고 내년 1월 데뷔 6주년을 맞는 동방신기에 대한 응원의 글귀를 덧붙였다.

한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세 멤버는 지난 7월31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후 동방신기는 중국 심천 공연이 무산되는 등 정상적인 그룹활동에 문제를 겪고 있다.
 
동방신기 나머지 두 멤버는 여전히 SM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송에 참여한 세 멤버가 독자행보에 속도를 내는 등 양측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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