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연예인 김혜영 11월 결혼…연예인 부부 대열 합류

  • 등록 2009-08-18 오전 9:13:45

    수정 2009-08-31 오후 4:05:59

▲ 김혜영(출처=김혜영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귀순 연예인 김혜영(35)이 연예인 부부 대열에 합류한다.

김혜영은 두 살 연상의 배우 김성태(37)와 오는 11월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18일 측근에 따르면 김혜영은 지난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김성태와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김혜영은 한차례 결별의 아픔이 있지만 김성태는 이를 감싸며 김혜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했다. 귀순 전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다녔으며 귀순 후에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했고 드라마 ‘덕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뮤지컬 ‘팔도강산’ 등에 출연했다.

김성태는 연극무대를 거쳐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과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에서 얼굴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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