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18) 레이싱모델 김하율

  • 등록 2008-10-28 오전 9:35:58

    수정 2008-10-28 오전 9:35:58


[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다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사이버 세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미니홈피에는 “미니미(Mini-Me)”라는 이름의 아바타가 존재한다. ‘작은 나’를 의미하는 이 미니미에게 우리는 예쁜 옷도 입히고 멋진 액세서리로 치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작고 귀여운 사람을 보면 ‘미니미같다’라는 말을 한다.

170cm 전후의 큰 키와 S라인을 자랑하는 몸매를 기본으로하는 레이싱모델 사이에서 바로 이 ‘미니미’같은 체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 있다. 바로 신인 레이싱모델 김하율. 사실 김하율이라는 모델을 만나기 전에는 그 녀가 ‘미니미’같다는 사실을 믿기가 어려웠다.

지난 10월 1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진 GTM (http://www.gtmasters.co.kr/) 제6전에, 자동차 오일 전문기업 모토렉스(MOTOREX)소속 모델로 나온 그녀가 자신의 차별점을 ‘미니미’라고 직접 말하기 전까지도 필자는 그녀가 작다고 느낄 수는 없었다.

 

# 김하율 프로필
- 생년월일 : 1986년 10월 18일생
- 키 : 166cm
- 주요 경력 : 2008 GTM 모터렉스 레이싱모델, 2008 GTM 퓨마팀 레이싱모델, 200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쉽 LS race 레시이모델, 2008 서울 오토살롱 레이싱모델 익스트림 포토 페스티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금상 수상, 2008 부산국제모터쇼 GM대우 모델
-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hayul1018
- 팬카페 : http://cafe.daum.net/modelhayul
- 카로그 : http://carlog.enclean.com/modelhayul


아직 신인이라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부끄러워하며 인터뷰에 응한 김하율은 2년 전 전시 모델로 시작, 올 4월에 레이싱모델로 데뷔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서울 오토살롱에서 쟁쟁한 선배 모델을 제치고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하자 마자 많은 인기를 끌며, 벌써 팬카페 회원이 1000명을 돌파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자신과 닮은 예쁜 고양이를 세 마리를 키우며 집에 있는 것을 즐긴다고 밝힌 그녀는 키가 크고 착해 보이는 ‘다니엘 헤니’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5년 후에는 레이싱모델이 아닌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을 거라고 밝힌 그녀는 실제 만나보니 정말 얼굴이 작은 귀여운 ‘미니미’였다.

신인이지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레이싱모델 김하율. 요즘엔 자동차경기장뿐 아니라 규모가 있는 전시장이라면 언제든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작고 귀여운,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미니미’ 김하율, 그녀를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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