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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삼둥이는 인사와 함께 만 나이로 12세,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전했다. 특히 민국이는 키가 175㎝로 전교생 중에 가장 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만세는 “대한이가 가장 장난기가 많다”며 대한이를 가리켰다. 이에 민국은 “모든 사건의 원흉은 만세로 보시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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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일국은 “삼둥이를 보면 든든하다. 저녁 먹을 때 나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된다. 물론 애들이 짜증나게 할 때도 있지만 일상이 시트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슈돌’ 이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할 수도 없었다. 살이 너무 쪘었다”며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안 들어오니까 안 한 거다. 그리고 애들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거도 있을 거다. 행사조차 안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온전히 육아에만 매달렸다.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온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