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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축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요르단은 20년 만에 한국을 상대로 첫 승리(3무 3패)를 거뒀다. 또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하며 오는 11일 카타르-이란 승자와 우승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는 잃을 게 없는 팀이었고 모든 역량을 활용하고 매 순간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요르단은 17개의 슈팅을 쏟아냈고 그중 7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하지만 조현우(울산HD)의 선방에 막혔다. 아모타 감독은 “솔직히 더 크게 이길 수 있었다”라며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모타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좋은 지도자고 그와 한국 선수들을 존중한다”라면서도 “우리가 더 효과적인 팀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