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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9시 20분 tvN에서 방송한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까지 tvN이 같은 시간대 방송하던 ‘무인도의 디바’ 첫회 시청률(3.2%)보다 높고, 최고 시청률(9.0%)보다는 낮은 수치다.
첫 방송은 관행에 젖은 오케스트라를 바꾸려는 차세음(이영애 분)과 독단적 행위를 거부하는 ‘한강 필하모닉’(한필) 단원들의 충돌이 흥미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단원들은 세음의 일방적이고 전격적인 통보에 반발하나 세음은 고집을 꺾지 않고 오직 실력만을 강조한다. 이에 단원들이 연습실 문을 잠그고 세음과 루나를 배제한 채 연습한다. 세음은 단원들의 행동에 굴하지 않고 문을 깨고 들어와 “계속 삼류 오케스트라로 남고 싶으냐”며 “내가 온 이상 한필은 최고가 된다. 각오가 되지 않은 사람은 나가라”고 일갈한다.
‘마에스트라’는 2018년 방송된 프랑스의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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