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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60위권이었던 노승열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1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이번주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노승열은 톱 랭커들이 대부분 결장한 덕에 출전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크게 밀려나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선두에는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벤 크레인(미국)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