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안병훈,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2R 공동 41위

노승열·안병훈,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2R 공동 41위
  • 등록 2022-10-29 오전 11:55:06

    수정 2022-10-29 오전 11:55:06

노승열이 29일 열린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열(31)과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중위권을 기록했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60위권이었던 노승열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1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노승열은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25위 내의 순위를 기록하지 못해 PGA 투어 카드를 잃었다.

이번 대회는 이번주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노승열은 톱 랭커들이 대부분 결장한 덕에 출전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크게 밀려나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6)은 공동 81위(4언더파 138타), 김성현(24)은 공동 93위(3언더파 139타), 강성훈(35)은 공동 119위(1오버파 143타)에 그쳐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현재 예상 컷은 6언더파다.

선두에는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벤 크레인(미국)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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