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 "7년 공백 값진 시간…셀프 칭찬하고파"

"첫째 군대, 둘째 대학 보내…숙제 다 한 느낌"
  • 등록 2021-10-01 오전 7:46:00

    수정 2021-10-01 오전 7:46:00

(사진=‘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오연수가 ‘워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7년 만에 방송 복귀한 소감을 털어놨다.

30일 저녁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절친 이경민, 윤유선과 함께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하는 오연수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7년 만에 TV 컴백이라서 설렌다. 생존신고 하는 느낌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건넸다.

오연수는 앞서 자녀 유학, 가사 등으로 인해 7년의 공백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워맨스가 필요해’ 출연이 7년 만의 첫 방송이다. 그는 “7년이 값진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오연수는 “7년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 안 한다. ‘내가 일을 버리고 와서 여기서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셀프 칭찬해주고 싶은 느낌”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애들이 다 컸다. 한 명은 대학 다니다가 군대 가고, 둘째도 대학간다. 끝나는 느낌, ‘숙제 다했구나’라는 느낌이다. ‘애들 다 컸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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