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육아 위해 3년간 술 약속 안 잡아"

  • 등록 2021-07-20 오전 6:53:38

    수정 2021-07-20 오전 6:53:38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육중완이 육아를 위해 3년간 외부 모임을 끊었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육중완은 “눈 뜨면 일 가기 전까지 아이를 보고 와이프를 쉬게 한다”라며 “(육아를 위해) 거의 3년 가까이 외부 모임을 다 끊었다”고 말했다.

육아를 신경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와이프가 마흔에 아이를 낳았는데, (출산 이후) 몸이 힘들다고 하길래 그냥 아이를 봐달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힘든 것이었다”라며 “그때부터 육아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술 약속을 거의 안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중완은 “어느 순간부터 와이프가 못질을 잘하고, 내가 요리를 잘하게 됐다”라며 “집안 세팅과 큰 일은 아내가 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육중완은 2016년 결혼해 2018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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