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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회 측은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엿새 뒤인 취임식 당일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고 제니퍼 로페즈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공개 지지하며 유세 무대에오 함께 오르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쳤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평소 여러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활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전미청소년시대회 첫 수상자인 어맨다 고먼이 축시를 읽고 바이든 당선인과 가까운 레오 오도너번 신부가 기도를 한다.
한편 취임식 당일 저녁에는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90분간 영화배우 톰 행크스의 사회로 스타들이 여럿 출연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록 가수 존 본 조비와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