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프로골퍼가 되어보려 합니다"

  • 등록 2021-01-05 오전 8:43:36

    수정 2021-01-05 오전 9:51:47

유상무(사진=이데일리DB)
(사진=유상무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프로골퍼 도전에 나선다.

유상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프로 골프 선수에 도전해보려 한다”며 “건강을 위해 작년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골퍼가 되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부끄럽지만, 고심 끝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고백하고 나면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께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다”라고 덧붙였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간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프로골퍼 도전을 위해 한 달여 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는 유상무는 “유일한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잃을 것 역시 많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또 다른 인생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내고자 한다. 부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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