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 이승기와 키스 후 ‘안전거리 유지’

  • 등록 2014-07-03 오전 8:04:27

    수정 2014-07-03 오전 8:04:2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고아라가 이승기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15회에서는 잠입수사 키스 이후 은대구(이승기 분)를 의식하며 어색해하는 어수선(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인으로 위장해 조직폭력배 검거 수사에 나간 은대구와 어수선은 조폭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키스를 했고 그날 밤 두 사람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경찰서에서 은대구와 마주친 어수선은 급히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등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대구는 “왜 이렇게 일찍 왔냐. 아침은 먹었냐”며 어수선을 챙겼지만 수선은 긴장하며 대구의 눈을 피했다. 또 가까이 다가오는 은대구에게 놀라 “안전거리 유지”라며 거리를 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은대구는 “누가 뭐라냐. 아침 안먹었다며”라며 샌드위치와 우유를 건넸고 직접 우유에 빨대를 꽂아 건네며 어수선을 챙겨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대구가 어수선에게 직접 자신의 마음을 표현,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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