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시청률 8.1%로 종방.."기대 부응 못해 죄송하다"

  • 등록 2012-12-22 오후 12:05:40

    수정 2012-12-22 오후 12:12:18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는 SBS 토크쇼 ‘고쇼(Go Show)’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일 밤 방송된 ‘고쇼’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쇼’는 지난 4월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시청률이 줄곧 한자리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에는 담당 PD가 교체되는 등의 불협화음도 빚어졌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는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박은지, 배우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현정은 “먼저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 자리를 무책임하게 떠나는 느낌이 들어 여러가지로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쇼’ 후속으로는 박찬호와 혜민 스님, 차인표가 출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땡큐’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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