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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오는 12월, 블록버스터의 대공습이 시작된다. `브레이킹 던 part 1`과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등의 시리즈를 비롯해 신기술로 무장한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한국영화 `마이웨이` 등 쟁쟁한 블록버스터가 12월1일부터 잇따라 개봉한다. 감독과 주연배우, 스케일과 화제성 등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해 올겨울 극장가에 유례없는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 `트와일라잇` 다시 시작되는 신화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브레이킹 던 part 1`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해 블록버스터 전쟁의 선주 주자로 나선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최종편은 총 2부로 나뉘어 공개되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브레이킹 던 part1`이 그 첫 번째 작품이다. 인간 벨라와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세기의 결혼식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영화 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커플로 발전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그대로 주연을 맡았고, `드림걸즈`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초특급 어드벤처
◇ 불가능한 미션이 다시 시작된다
활자 속에서는 대표적인 초식남이었던 셜록 홈즈를 온몸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혈기왕성한 육식남으로 등장시켰던 영화 `셜록 홈즈`의 두 번째 이야기.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홈즈는 역사적인 숙적 모리아티 교수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는데 130여 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홈즈를 좌절시킨 최초의 적과 펼치는 정면승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영상의 대가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편에서 활약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레이첼 맥아담스가 다시 열연했다.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로 확장된 스케일도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2월22일 개봉.
◇ 12월 유일한 韓 블록버스터 `마이웨이` 강제규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마이웨이`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만 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 배우들이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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