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현, `서바이벌 레이싱퀸` 우승

  • 등록 2010-12-13 오전 8:20:19

    수정 2010-12-13 오전 8:20:19

▲ 전유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레이싱모델 전유현이 초대 `레이싱퀸`에 등극했다.

전유현은 레이싱모델계의 `슈퍼스타K`를 찾는 케이블채널 XTM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 파이널 미션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유현이 왕관을 차지하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전유현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타이어의 전속 모델로 계약금 5000만원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모토쇼인 `세마쇼`(SEMA SHOW) 참관 기회까지 얻었다.

전유현은 "상상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스스로가 대견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레이싱퀸 도전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 언제나 긍정의 에너지로 최고의 레이싱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전유현은 미션이 거듭될수록 타고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왔다. 포털 사이트에 개인 팬카페가 생기고 미니홈피에 16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으며 `레이싱 모델계의 이효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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