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골’…이적 5경기 만에 ‘골 맛’

  • 등록 2024-10-07 오전 8:36:12

    수정 2024-10-07 오전 8:36:12

황인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축구대표팀의 중원사령관 황인범(28)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는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테와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땅볼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3일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의 에레디비시 데뷔골이다.

황인범은 이적한 뒤 바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구단 선정 ‘9월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황인범은 전반 28분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은 일본 국가대표 우에다 아야세의 골에도 기여했다. 황인범이 왼쪽으로 패스를 뿌리자 위고 부에노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의 우에다가 이를 머리로 받아 1-0을 만들었다.

황인범은 “이적 후 몇 주 동안의 경험이 정말 놀랍다. 클럽과 도시를 사랑하게 됐다. 이런 빅 클럽에 있고 경기에 뛰는 건 스스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에레디비시 적응을) 스스로 평가하기는 그렇고 보는 사람들이 평가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예노르트는 3승 4무, 7경기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5위(승점 13)에 자리했다.

황인범은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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