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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은 11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에서 37초9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김민선은 월드컵 1차대회부터 5차대회까지 500m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김민선은 2위인 바네사 헤어초크(오스트리아·38초09)를 0.19초 차로 제쳤다. 3위는 키미 고에츠(미국·38초11)가 차지했다.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37초대를 기록한 건 김민선이 유일했다. 월드컵 포인트 총 300점을 쌓은 김민선은 이 종목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88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